awonderer 2014. 4. 9. 10:07

공짜 호텔 패키지가 생겨서 주말에 설악산 켄싱턴 호텔에 갔다 왔다. 2년 전 여름에도 같은 이유로 갔던 곳. 


가는 길에 들른 한계령 휴게소. 휴게소 건물 설계한 사람이 나름 유명한 국내 건축가라고 한다. 이름 들었는데 까먹었다. 김수근씨 제자라고 했었는데. 막상 건물 사진은 디카에만 있나보다.





휴게소니까 우동도 한 그릇. 사진 왜이럼 -_-



양양에서 들른 바닷가



설악산 근처 벚꽃길



엄마가 알려준 김영애 할머니 순두부집. 메뉴는 오로지 순두부 정식 하나. 8000원. 순두부 고소하고 담백하고 밑반찬들도 다 맛있었다.

 



토요일 밤. 4월에 함박눈 내리는 광경





다음 날은 화창





호텔 9층에 있는 Abbey road 카페/레스토랑. Abbey Latte를 시키면 폴 매카트니를 그려준다. 물론 젋었을 때의 모습.ㅎㅎ

폴 경, 최근 '안녕하세요' 하면서 서울 오기 전 인사 동영상 남긴 걸 봤는데..왜 할머니가 되었나요. ㅠㅠ



켄싱턴에서 Abbey road까지는 8,875 km. 저 방 향으로 계속 쭉 걸으면 언젠간 나옴.



춘천에 들러서 닭갈비도 먹고



다시 서울



오는 길에 chan이 졸음이 온다고 해서.


왕이 궁에 들어가기 싫을 때 하는 말이 뭐게?











궁시렁궁시렁



피카츄가 담배를 꺼내며 '피까' 했더니 통키가 한 말. 











'피구왕'



이렇게 아껴 놓던 부장님 개그 다 써가며 졸음 운전을 방지한 바람직한 보조석 탑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