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엔

긴 상자와 로엔 며칠 전 chan이랑 동네 마트에서 장보고 들어오는 길에 chan이 긴 상자를 발견하고 로엔이 좋아할 것 같다면서 들고 왔다. 무슨 엄청나게 큰 빼빼로를 담았던 상자로 추정되는 이것. *chan은 원래 길거리 재활용 쓰레기나 가구 버려놓은 것, 그외에도 꼭 살펴보고 별로 쓸 일도 없어보이는 것도 막 집으로 가져오고 싶어한다. 예를 들면 주차장에 꼬깔콘같은 그런 것. 여튼 집에 가져와서 동그랗게 구멍도 뚫어주니까 로엔이 완전 잘 놀아서 이건 (내가 처음 본) 아주아주 성공적인 아이템이었던 것으로. 파워풀한 바보.. 더보기
태어난지 6개월 다 되어가는 로엔 이젠 커피도 즐기고 싶은 로엔 비닐 망또 두른 로엔 이불 덮고 앞다리 곧게 펴고 자는 로엔 앞 다리 하나 늘어뜨리고 chan 바라보며 조는 로엔 chan 배 위에서 졸고 있는 로엔 파워 슬립 하는 로엔 목 버티기 힘들어 보이는 로엔 발 한 짝 올리고 난봉꾼 자세로 자는 로엔 태어나서 처음 목욕하고 놀란 로엔 털 다 마르고 뽀송뽀송해진 털로 테리우스된 로엔 좀 격하게 놀아줬더니 다리 풀린 로엔 이제는 서랍 문도 자유자재로 여는..로엔. 단, 열고나서 꼭 들어가는 것은 아님. 다시 닫지도 않음 촛불 신기한 로엔 몸집은 다 큰 거 같은데 아직도 이유식 먹고 있는 로엔.앞으로 6개월은 더 이유식 먹는 다는 게 믿기지 않는 로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