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덕후인 동네 바보형도 극찬을 그렇게 하더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1117, 가랑비 내리는 날 동네 산책 * 가랑비 내리는 날에 동네 산책을 했다. 비가 정말 가랑가랑 내려서 우산도 없이 우비만 입고 모자 쓰고 걸었더니 좋더라.안개인지 비인지 알 수 없이 몽환적인 분위기가 내려앉은 동네 구경하다가 돌아왔음. 동네에서 가끔 가는 까페.우리 동네에서 유일하게 예쁜 개인 까페.커피맛은 별로인데 싸니까 이해할 수 있다.근데 애기 엄마들이 애기 데리고 많이 오기 때문에 시끄러운 애기가 언제 있을지 모른다는 것이 함정. 이 날은 이웃집이 집수리를 하는지 아침부터 전동드릴 소리가 드르륵 드르륵 나길래 안 되겠다 싶어서 왔는데..시끄러운 애기를 만났다. 소리지르다가 울다가..엄마가 잠시 달래주면 좀 잠잠했다가 엄마가 본격적으로 수다좀 떨라고 하면 또 다시 소리지르다가 울다가..그러면 또 달래다가...이걸 약 1시간 넘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