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엔

출근 길에 로엔

출근 길에는 같이 밖에 나가겠다고 조르지 않는 편인데 이 날은 희안하게도 무지하게 졸라댔다.

신발 신고 있는데 문 앞에 딱 앉아서 '나도 같이 가자냥!' 하는 포스를 마구마구 뿜으면서 문을 열고 있으려니까 문틈으로 머리를 막 비집고 나갈라고 아주 그냥. 불쌍해서 잠깐 안고 복도에서 바깥구경 시켜줬다.

회사 가는 길 짠하게 너 왜그러니-








'로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못났냥  (4) 2014.05.27
거대하냥  (2) 2014.05.13
무념무상  (4) 2014.05.02
주말에 로엔이랑  (2) 2014.04.26
세면대 위의 로엔  (2) 201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