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명절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아 명절 이번 추석을 지내면서 시부모님에 대해 느낀점 좋으신 분들이다. 그러니까 내가 가면 전만 부칠 수 있도록 밑작업은 미리 다 해 놓으신다. 사실 그 준비 작업이 시간도 훨씬 오래 걸리고 힘들다는 걸 알기 때문에 감사하다.그리고 이번에는 전 다 부치고 저녁엔 영화도 보러 갔다오라고 해주셨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나물 무칠 것이 있었는데 나한텐 말 안 하시고 마음 편히 보러 다녀오라고 보내주셨으니 정말 감사하다.벌초하러 가서 나는 힘드니까 차례 지낼 준비가 될 때까지 밑에서 기다리라고 하시고 어머님/아버님/도련님/chan 넷은 모두 사람 키만한 잡초들 헤치며 올라가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등의 요소. 1. 남자와 여자에 대한 역할 구분 나한테 잘 해주시려는 마음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나, 기본적인 남자와 여자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