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니 넌 행복에 겨운걸 모르는구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50616, 나름 이래저래 소소한 일들 많았던 최근 *로에니 탈출 사건 어느 날 아침. 보통 내 다리에 몸을 어느정도 기대어 자고 있거나 아니면 창가에 앉아서 밖에 있는 새들을 보면서 혼자 사냥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어야 할 로엔이 보이지 않았다. "로엔~로오에엔~!" 하고 불러봐도 대답도 없고 나타나지 않았던 것에는 별로 당황스럽지 않았다. 원래 맨날 그러니까..-_- 방에 없다는 게 조금 이상했을 뿐. 거실 소파 위에서 자고 있으려니 하고 방에서 나와 거실에 소파 위를 봤는데도 없었을 땐 좀 목 뒤가 서늘했다. 뭔가 불길한 예감으로 창가에 가보니...창문이 활짝 열려있어......! 이 때부터 이거 뭔가 심각하다 싶어서 "로엔!! 로엔!!" 하며 집안 구석구석을 뒤졌는데 로엔이 갈 만한 곳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어서 '아..정말로 나갔구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