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전에 옆 동네에서 말타고 기사도 왔었을까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50726, 7월의 마지막 주말 - 처음 가본 동네 펍, 응답하라 1994! *7월의 마지막 주말 7월도 거의 다 지나가고 있고 런던에서 보낸 첫 여름도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 사실 여름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한국에 비하면 선선한 날들이었어서 아직도 여름이 이제 정말 오려나? 싶을 때가 있는데. 해가 지는 시간도 점점 빨라지는 것을 보면 이 여름같지 않던 여름도 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한국에서 가져온 핫팬츠랑 나시티는 결국 한 번도 못입고 여름이 지나간다. **처음 가본 동네 펍처음 이사와서 동네도 익힐겸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 우리 동네 근처에는 그 유명하다는 영국의 로칼 펍 하나가 없어서 좀 아쉬웠었다. 튜브역 근처에 아주 작은 펍 하나가 있는데 너무 허름하고 지저분해서 별로 들어가고 싶은 외관도 아니었던데다 가끔 보이는 펍 안쪽을 보면 정말로 동네 양아치나 술주정뱅이 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