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05, 데이트 *미술관 데이트 5월 1일 '노동자의 날', 국립중앙박물관에 '미국 미술 300년'전을 보러 갔다. 얼마만의 미술전인지- 집 앞의 나무들은 하루가 다르게 나뭇잎이 자라며 푸르름이 더해가고 있다. 이촌역 2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바로 보이는 국립중앙박물관.지난 번에 왔을 때는 비가 와서 제대로 건물을 보지 못했었는데 이 날은 하늘도 참 청명하여 너무 좋았다.여우비가 잠시 내리긴 했지만. 좋았던 것은 커플 사진을 보여주면 티켓 50% 할인! 핸드폰을 찾아봤는데 쉽게 안 찾아져(-_-) 그 자리에서 사진 찍고 보여주자 정말 거짓말처럼 50%를 할인해 줬다.(원래는 12,000원 ->6,000원) 으하하하하 미술전 다 보고 2층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발 쉬는 시간.왜, 왜, 왜, 전시장 내부에 앉을 곳이.. 더보기 20130428, 그간 먹은 것들, 벚꽃, 산책, *그간 먹은 것들 단호박 속 파서 토마토 소스랑 각종 야채랑 넣고 모짜렐라 치즈 뚜껑 덮어서 오븐에 구운 요리 무리해서 속을 많이 넣었더니 무슨 화산 폭발하듯 흘러 내린 내용물. 단호박 오븐에 구우니까 달달한 것이 맛있었다.한동안 많이 먹었음. 한 달 전 쯤 어느 주말에 엄마가 와서 주고 간 수제 돈까스. 냉동실에 얼려 놓고 있다가 가끔 chan이랑 튀겨 먹는데 완전 맛있음. 우리 엄마 특기 중 하나!게다가 사진 찍은 날에는 냉장고에 먹고 남은 양배추가 있어서 같이 먹었더니 최상의 조합!돈까스랑 양배추의 조합은 정말 최고인듯. 내가 9시쯤 퇴근한 날. 밥보다는 핫 윙이랑 와인 한 잔 하고 싶다고 했더니 chan이 만들어준 요리. 내가 바쁘니 chan이 이제 핫윙도 할 줄 알게 되었다. 옆에 요리는 토마토.. 더보기 한국에서 노동자란, 일주일 쯤 전이었다. 하루 종일 정말 한 순간 한 순간이 긴장감 가득 넘치는 날이었다. 오전에는 국내 업체에 보낼 일을 빨리 준비하느라 바빴다. 그거 준비하고 보내고 전화 통화해서 다시 얘기해주고. 점심을 먹고는 그동안 밀려있던 일 정리. 받은 파일과 줘야할 파일, 그리고 세부 일정 확인. 그리고 오후 5시 정도에 유럽 지사(그쪽 오전 9시)에 뿌릴 파일들이 있어 그 파일들을 준비했으나 파일 수가 많아 7시 정도로 지체되었다. 그리고 바로 정리할 것이 있어 7시 반 정도까지 정리 작업. 이 때쯤부터 너무 배가 고팠다. 그런데 이탈리아 지사에서 장문의 메일이 왔다. 아까 보냈던 작업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간단하게 한 마디로 답해줄 수 없는 내용이라 배도 고프고 귀찮아서 천천히 작성 하면서 2~30분 그냥 .. 더보기 이전 1 ···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1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