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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50920, 우울하다

그냥 다 우울하다.


일자리가 불안정하고

주거가 불안정하고


런던은 나에게 너무 비싸다.

정말 잔인할 정도로 비싸다.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더 나아지지도 않는다.

거기도 어차피 지금 우리가 살 집은 없다.


오늘 밤에 위가 다시 아파서 죽을 먹었는데

술 마시지 않겠냐고 물어보는 chan에게도 서운하다.

너무 서운하다.


로엔은 늘 말썽을 부렸는데

오늘은 그 말썽이 너무 짜증나고 화가 났다.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