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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로마 출발



저녁 8시 비행긴데 로밍 알아보고 콘센트 빌려주는지 알아보고, 면세점 구경 및 필요한 것 몇 개(지사 사람들에게 줄 한국 과자 정도?) 사고 새로 만든 마일리지 카드로 라운지 이용하려면 넉넉하게 와야한다며 무려 2시 반에 공항 도착 -_-

벌써 데이터 로밍 서비스는 예약했고 콘센트도 빌렸는데. 우리의 가장 큰 착각은 우리가 빨리 가면 빨리 간 만큼 면세점 안 쪽으로 빨리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거. 로밍 빼고 나머지 할 일들은 다 보딩 패스 이후에 할 수 있는 것들인데.. 왜 둘 다 이렇게 멍청했을까. 인포에 물어보니 비행 시간 3시간 전에 보딩 시작한단다. 결국 지금(3:30)부터 5시까지 별 할 일이 없..ㅋㅋ

그냥 앉아서 아이스 커피 마시면서 노닥노닥. 엄마아빠도 영종도에서 아마 곧 도착할 듯. 여유 있어서 좋긴 한데..

나 뭐 중요한 걸 빠뜨리거나 하진 않았겠지?

한 가지 맘에 걸리는 건, 집에서 나오기 직전에 회사 놋북으로 VPN을 해봤는데 안 됐다는 거..그 때 깨달았다. 나 우리 회사 IT 직원 번호가 핸펀에 없어!! 가서 아웃룩 메일 안 되면 어떡해야 하는거임? ㅎㅎㅎ모르겠다-어떻게든 되겠지! 하하하

여튼, (정 심심하면 출발 전에 또 쓸지도 모르겠지만)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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