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20130303, 안양천 산책, chan의 헤어스타일, 음식들

*

안양천 산책


지난주 주말. 혼자 안양천까지 산책을 갔다. 긴 겨울을 보내고 아주 오랜만에 나서는 산책길.

'뉴욕의 상뻬'를 들고 나가 안양천이 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한참을 읽다가 왔다.

너무 좋은 시간. 행복했다.

어쨌든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니까.









자고 일어날 때마다 격변하는 chan의 머리 스타일.


                     김무스 스타일.jpg



                    뿔 두 개 달린 악마.jpg




*

음식들


요즘엔 평일에 음식 해먹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 주말에야 집에서 느긋하게 뭔가를 만들어 먹는다. 

음식을 예쁘게 차려놓고 먹으면 또 그게 행복이다. 먹을 때도 좋지만 그럴 때 찍어 놓은 음식 사진은 나중에 봐도 기분이 좋다. 이건 내 일상에 요리가 일부분을 차지하며 새로 생긴 부분인데, 누군가가 찍어놓은 음식 사진을 볼 때 가끔 기분도 좋고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사소하게 챙길 수 있는 일상 속 행복인 것 같다.


딸기 얹은 프렌치 토스트와, 또르띠아에 꿀, 아몬드 올려서 구운 요리(사이드는 역시 오븐에 구운 호박이랑 방울 토마토, 딸기 주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0312, 야근  (6) 2013.03.12
20130308, 밤 12시..  (6) 2013.03.08
20130228, 회사에서 씀, chan이 만든 안주  (6) 2013.02.28
20130223, 생일 선물, 채교수님  (4) 2013.02.23
20130222, 최근 먹은 약, 주말에 영화  (5) 201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