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받기 전에 2023년 정리부터 간단히.
2023년
1월
일본어 독학 시작
2월
chan, L사로 이직하고 첫 출근
슬램덩크 전집 구매
New Yorker 1982, 02, 15를 생일선물로 받았음
일본어 공부
호그와트 레거시
3월
대출 은행 변경(국민->카카오)
가방...
다이어리에서 추출한 당시 시대상-"냉삼 사러 마트에 갔는데 100g당 가격이 생삼이 더 쌌음...이게 대체 무슨 세상임?"
일본어 공부
상추 화분
4월
에어컨 청소!
에드워드 호퍼 전시
일본어 공부
5월
어린이날 짜장면 먹으러 몽중헌(갔다가 코스로 먹고 옴)
문명6 - 독일, 왕자, 판게아, 소형으로 과학승리
일본어 공부 - 요일, 숫자, 간단한 단문
식탁과 의자 구입 - 처음으로 이케아 가구가 아닌 식탁
작가협회 드라마반 수업 시작
다짜고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 받고 너무 놀람
6월
디아블로4 - 이거 시작하면서 혼자 애쓰며 쌓아온 일본어 기초 지식이 모두 날아갔다
드라마 시놉 처음 써봄 - 소설과는 다른 뇌를 쓰더라
첫 을밀대 - 너무 맛있었는데 늘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 아쉬움
7월
왼쪽 어깨 오십견 진단 받음 - 연골 주사 몇 번 맞고 가르쳐주는 운동 하니까 좀 나아지긴 함
디아에서 조금 헤어나와 현생을 살았음
폭염
팔선에서 기념일 식사
8월
베란다에서 대패삼겹살
간 수치가 안 좋아 약 먹음 - 3주 정도 약 먹고 정상으로 돌아옴
태풍
KM언니 어머니 장례식
9월
chan 코로나 확진
이어서 나까지 코로나 - 바로 옆에서 라면 끓여 먹는데도 냄새가 안 나는 신기한 경험
아시안 게임
베란다에서 샤브샤브
이른 아침 공원 산책
10월
chan 시계줄 바꿈
소설 수업 시작
새벽 공원 산책(6:40am 출발도 늦었다는 기록)
AI관련 새로운 일 시작 - 얼마 못 감
뱅크시 & 키스 헤링 전시
커피머신 석회 제거
모카포트 구입 - 아이러니하게 핸드드립을 다시 활발하게 내리는 계기가 됨
드라마반 마지막 수업 - 즐거웠다. 안녕.
작은 2단 케이크로 집에서 소소하게 축하한 기념일
11월
소설 수업이 너무 재밌음
10년만(?)에 이경민 포레에 갔는데 내가 옛날옛적에 머리 자르던 디자이너분을 다시 만남 - 그 사이 결혼하고 아이 둘 낳으셨단 근황.
에어랩 구입
이른 아침 공원 - 영하로 떨어지니까 힘들더라
Comprehensive Ranking System - 많은 이야기를 했음
조지아에서 돌아오신 SR님과 점심 & 커피 - 이날 집에 와서 활명수 마심
12월
소설 수업 마지막 - 아쉬움
용평 스키장 2회 - 스키 너무 재밌음. 계속 오랫동안 탈 것 같아 스키복도 구입함.
크리스마스 이브에 WK님 초대 - 스테이크, 립, 그라탕, 샐러드, 위스키, 보드카, 대화 주제는 스키와 코인 등
서울에 입성한 Tim Hortons 방문 - 프렌치 바닐라는 토론토에 대한 향수를 일으켰지만 6000원 내고 또 가진 않을 거 같으다
그 외 전반적인 것들
1년 내내 자전거 꾸준히 탔고(약간의 감량 성공) 취미 뜨개질도 계속 하고 있고
간헐적 단식과 파데 프리도 꾸준히 했다.
3~4개월에 걸쳐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를 3차까지 모두 맞았고
3월까지 가끔씩 있던 S사 일이 반년 넘게 끊겼다가 최근 다시 들어오기 시작했고
약 10개월 정도 한국 살이를 체험한 V양을 자주 만나면서 나도 이런저런 생각도 들었고
드라마는 나와 안 맞는 거 같으니 앞으로는 소설 열심히 써야겠단 생각 했고
chan은 연초에 입사한 L사가 점점 이상하고 별로란 걸 알아가며 손절에 성공했다.
*
읽은 책 - 8권(좋았던 책이 너무 많다,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대성당' - 두 단편집 모두 정말 너무 최고, '달려라 토끼'도 너무 좋아서 새해엔 토끼 시리즈를 계속 읽어보려 한다 - 나머지 3권은 번역본이 없어 원문으로 읽어야 하는데 영 자신이 없어 한 권이라도 읽을 수 있으면 좋겠음)
영화 - 29편(더 퍼스트 슬램덩크, 오펜하이머 재밌었고, 존윅을 1~4편까지 모두 보는 기록을 세웠다, 헤이트풀 8은 볼 땐 그렇구나 했는데 오래 기억에 남음)
휴
정리 끝
2024년 새해에 복 많이 받고 열심히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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