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8, 회사에서 씀, chan이 만든 안주 *회사다. 현재 2월 28일 오후 9시 48분. 회사다. 으악!야근이 시작됐다.어제도 그렇고 오늘도.나는 사실 이렇게 빡쌔게 돌아가는 회사 생활이 처음이라 겁났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다.물론 몸은 힘들고 그런데,일단은 지난번 회사에서 했던 일보다 훨씬 더 일이 재밌다.대학원 시절 참여했던 프로젝트와도 연관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왜 그런지 참 좋다.이게 왜이렇게 좋을까? 하고 생각해봤다.왜냐하면 내가 알기로 나는 단지 효율성을 잣대로 행복해지는 인간이 아닌데, 못 써먹어 아쉬운 지식을 써먹는다는 것 만으로 즐겁다는 게 좀 이상했기 때문.생각을 해봤더니 ,나는 내가 그 당시 나름대로 가치있는 것을 배웠다고 믿었고, 그 전공을 살리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가 이렇게 조금이나마 그 때의 지식을 끄집어내서 사용한다.. 더보기 20130223, 생일 선물, 채교수님 *생일 선물로 받은 것. chan에게는 장자크 상뻬의 일러스트+인터뷰집인 '뉴욕의 상뻬'를 선물 받았다.상뻬씨의 일러스트가 잔뜩 들어간 책을 가슴에 끌어안고 '미술관을 선물 받은 것 같아' 엄마한테는 헌터 레인부츠를 받았다.같이 코슷코 쇼핑 갔다가 헌터 레인부츠가 있는 걸 보고 또 정신을 잃고 사버렸..엄마가 chan에게 미안해 했다.'지영이 신발 정리하느라 니가 고생이 많다..난 이제 해방이야! 하하하하하' 라고.. (부츠 사진은 없고 chan이 케이스 들고 있는 사진이 최선) 내 생일 전 주 금요일에 원주에서 올라오신 시부모님.아아..이러지 않으셔도 되는데.올라와서 밥 사주신 것으로도 충분했는데, 금일봉과 함께 꽃바구니를 받았다.(꽃바주니가 우리집에 잘 있다고, 시부모님께 보낼 용도로 찍은 사진이라 .. 더보기 오리의 조언 오리 너..이 야무진 녀석! 컨트롤+시프트+이스케이프는 읽으면서 바로해봤는데 정말 된닷!신기허네 ㅎㅎ 더보기 이전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1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