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08, 테니스 레슨, Jason Bourne *테니스 레슨 어제 하던 얘기를 마저 하자면 오늘 아침 10시 집 앞 테니스 코트에 갔다.가서 레슨을 받고 한 달간 테니스를 배워보기로 결심했다.한 달에 16만원.다행히 라켓은 바로 사지 않아도 일단 거기서 굴러다니는걸로 연습하면 된다고 했다.그래도 여전히 한 달에 16만원은 우리 형편에 꽤 큰 돈이다.그걸 알지만 강행한 것은,내가 스스로 건강해지고 싶다는 열망이 점점 더 강해져서이다.몸이 약한 것이 이제는 조금 불편한 것에 그치지 않고 가끔 우울해지기까지 하는 현상이 목격되고 있어뭐라도 하지 않으면,아무것도 하지 않는 내 모습에 또 다시 우울해질 것 같아조금 비싸도 일단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서다. 오늘은 일단 폼을 배우고 공도 몇 개 쳤다.그거 했다고 오른팔에 힘이 풀려 글씨도 이상하게 꼬부라지.. 더보기 20130107, chan의 그녀, imac, 1월 둘째 주 월요일 오늘의 할 일 *chan의 그녀. 며칠 전 함께 외출하는 길,마을버스를 기다리다가 만난 chan의 그녀. 나랑도 한 번도 안 맞췄던 커플 운동화를 신은 그녀. "오빠...저 여자 누구야..?""-_-" 심지어 우리가 뒤쪽에 서있는데 저 여자가 잠깐 핸드폰을 머리 위로 들고 손목을 흔들면서 핸드폰을 흔들었다. "...지금 둘이 신호 보내는거? 이게 뭐하는 짓이야? 내가 버젓이 여기 서있는데?""...그만해" *imac 드디어, 우리가 그렇게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산 imac이 왔다. 이제 아이맥으로 폐인 짓을 할 수 있다니!.jpg 그래, 비싼 가격따위이 아름다움에 비할쏘냐.우리가 몇 개월 고생하면 돼..그 몇 개월이 몇 년으로 이어지는 비극이 없기를 바랄 뿐.. *1월 둘째 주 월요일 오늘의 할 일 일단 뭐가됐.. 더보기 2012년 6월 홍대 2012년 6월홍대 거리에서 각종 비틀즈 포스터 팔던 곳.chan이랑 같이 걷다가 고민 끝에 두 장을 골랐는데들고 다니다가 어디선가 잃어버려 허탈했던 기억. 언젠가 비틀즈 포스터는 다시 한 번 살 것 같다. 더보기 이전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1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