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on't belong here 면접을 보고 왔다. 야근에 대해 거부감이 있냐는 질문.여기는 정시에 집에 가는 일이 거의 없다는 이야기들.한 두 시간 정도 늦는 일이 많다는 이야기들.번역 쪽 일이 원래 그렇잖아요-?라며 동의를 구하는 질문아닌 질문. 면접을 보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거웠다.집에서도 내내 우울한 기분. 면접을 본 곳은 영국에 본사를 둔 외국계 회사이며이쪽 계통에서는 나름대로 큰 곳이었는데그래서 아주 조금은 선진국형 근무 환경을 기대했었는데면접 때 저런 말을 들으니 정말이지 착잡했다. 이쪽 일이 "원래" 그렇잖아요-? 라니.. 나는 잘 이해가 안 간다. 설계도, 디자인도, 인테리어도, 방송국 작가도, "원래" 숱하게 야근을 해야 하고 가끔 철야도 불사해야 한다고 여겨지는 분야들이 이렇에 많다는 것.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나.. 더보기 요리하면서 알게된 것 요리를 직접 하게되면서 알게된 것.바로 마늘과 양파의 대단함. (사진 출처: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bbDu&articleno=45&categoryId=1®dt=20120606123000#ajax_history_home) 마늘 볶을 때 나는 향긋한 냄새와익은 양파의 달달함 옛날에 김치찌개를 끓였는데 단 맛이 너무 없어서 설탕을 넣었다가 완전 이상한 맛이 되버린 적이 있었다.김치찌개 국물의 달달한 맛은 양파에서 나온다는 것은 훨씬 후에나 안 일. 정말 훌륭한 재료들이다.매일 감탄하는 중. 더보기 20130121, 어제 먹은 것들 *어제 먹은 것들 핫도그.오후 4시에 간식으로 먹었다.코슷코에서 산 핫도그 빵 사이에 소세지랑 피클 다진 거랑 케찹이랑 머스타드랑 비비규 소스도 약간 소세지에 발라주고오븐에 구운 양파를 얹어서 완성 원래는 용평 드래곤 피크의 영하 40도 날씨에 먹은 스테프 핫도그의 기억이 너무 아련하여스테프 핫도그 위에 올려지는 바삭바삭한 갈색 양파를 만들어 보려고 오븐에 구웠는데끝에만 너무 까맣게 타고 그냥 하얗고 촉촉하고 부드러웠던 양파.. 그래도 맛있었어 너 우리 스테프와는 다른 길을 가자.jpg 혹시..스테프 핫도그에 올리는 바삭바삭한 양파..어떻게 만드는 지 아는 사람 있나요...? 골벵이 소면역시 코슷코에서 큰 맘 먹고 산 유동골벵이 한 캔 뜯어 만든 골벵이 소면.(골벵이 가격 너무 비싸다는 ㅠ)김치, 고춧가.. 더보기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