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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2023 구정도 지나고 오늘 낮 최고 온도는 -7도 * 해가 갈수록 신년이든 구정이든 별 느낌도 없고 2023은 또 한동안 어색할테고 그러는사이 2024년이 도래할테다. 이렇게 살다 망하겠지 뭐. * 새해에 다닌 동네 카페 최근에는 집 앞 FC Seoul 카페(집에서 5분 거리)를 제일 자주 가는데 어제는 갔더니 2층에서 기성용 생일파티를 하고 있더라 여기 원래 실내용 머그컵에 주는데 어제는 컵도 기성용 컵... 많은 사람들이 생일을 축하해준다는 건 참... 부담스러운 삶일듯... 그 외 FC Seoul 다음으로 많이 다닌 동네 카페 홍대 커피랩 커피도 맛있고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늘 사람도 적당히 있으며 오래 짱박혀 있어도 부담이 없다 여기는 카페톤 이 카페 리뷰를 보면 천재가 노력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다...이런 말이 써있는데 ㅎㅎ 커피도 맛있.. 더보기
20230101, 계묘년 새해 복 * 머리말 네이버 블로그 주간 일기 시즌인 것을 동력 삼아 나도 주간으로 포스팅을 해보겠다고 다짐했건만 ㅋㅋㅋ 웃음만 * 2022년 정리 1~3월 * 필라테스 그룹 수업은 그냥저냥이었고 1:1 수업이 좋긴 했는데 계속 하기엔 너무 비싸긴 해서 3월까지 하고 끝냈다. 역시 난 요가가 좀 더 재밌는 거 같음 * 피키 블라인더스에 푹 빠졌다가 킬리언 머피까지 사랑하게 되면서 덩케르크도 다시 보고 유혹의 계절도 보고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도 보고 * iPhone 13 Pro로 교체했고 *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발발했고 * 대선...하아... 4~6월 * 날이 좋아지면서 자주 산책을 했고 집에서 상추와 깻잎도 키워봤고 반 정도 성공을 하며 내년 봄을 기약하게 되었음 * 실내 자전거 구입하면서 쯔위프트 어플도 같.. 더보기
시멘트 아지랑이 * 시멘트 아지랑이 벌써 10일 안에 최저 기온이 20도 밑으로 내려간다는 예보다. 여름이 싱겁다 못해 여름이다! 싶은 항목에 체크할 게 점점 사라지고 있다. 37-38도까지 오르는 뙤약볕으로 시멘트 바닥에 아지랑이가 몇 번쯤 올라와야 여름이구나…싶은 건데 올 여름엔 그런 날이 없었다. 모기도 없었다. 밖에선 봤고 한 번 물리기도 했는데 집엔 한 마리도 없었다. 덕분에 미리 준비한 무향 홈키퍼를 뜯지도 않은 채로 모셔놨다. 장마는 두 번이나 왔다. 두 번 모두 일주일 정도 지속되었고 두 번째 장마엔 서울에, 그것도 강남에 침수된 지역이 많아 떠들썩했다. 높은 온도보단 오로지 습도와의 싸움이었다. 27도인 날 집에선 26도로 에어컨을 틀어놓고 지냈다. 내년 여름은 또 어떨는지 * 당당치킨 프랜차이즈 치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