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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행 - 코츠월드, 옥스포드 1박 2일 짧게 다녀온 코츠월드(Cotswolds)랑 옥스포드(Oxford) 여행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힌다는 코츠월드. 라는 설명을 보고 나는 코츠월드가 작은 마을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여러 개의 마을을 포함하고 있는 한 지역에 대한 이름이었다. 여러 개의 마을 중 어디를 갈까 하다가 우리가 고른 곳은 버튼 온 더 워터(Burton on the water). 마을을 관통하는 작은 강이 있다기에..물가를 좋아하는 내가 혹해서 선택한 곳. 11/12 목요일 아침 10시 20분에 Paddington 역에서 기차를 탔다. 런던을 벗어나고 어느 순간부터는 이렇게 광활한 초원이 한없이 펼쳐진다. 가끔 소, 양, 말이 풀 뜯어 먹거나 앉아서 자거나 하는 한가로운 모습도 보이고- 1시간 반 정도 북.. 더보기
20151113, 코츠월드 여행 중- 코츠월드에서 옥스포드로 가는 기차 안에서 하는 포슷팅기차에서 와이파이가 된다고 하여 신기해서 해보는 간단 포스팅 사진도 빨리빨리 올라가고 엄청 좋은데? 영국답지 않아! 한국가기 전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서 급하게 계획한 1박2일짜리 짧은 여행 오랜만에 기차오랜만에 호텔오랜만에 호텔 조식오랜만에 작고 소박한 마을오랜만에 와인 한 잔 참 좋네 정말 이제 옥스포드 구경하고 오늘 밤 다시 런던 집으로 돌아간다1박2일은 정말로 짧구나 아쉽고 아쉽다이 여행이 끝나가는 것도영국을 떠나야 하는 것도 더 많은 사진은 주말에 올리도록 하겠음! 더보기
20151108, 할로윈 당일 풍경, 하이드 파크, 3막의 마지막 장 *할로윈 당일 풍경 마트에서 팔던 컵케이크.난생 처음으로 컵케이크 먹어봤는데 아...진짜 혀가 알알할 정도로 달아...그저 달아..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충격적으로 달았음.앞으로는 먹을 일 없을 컵케이크 두 개 샀는데 둘이서 하나를 이틀에 나눠 먹고 나머지 하나는 결국 버렸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보던무섭게(?) 분장한 꼬맹이들이 남의 집 앞에서 'Trick or treat!' 하는 모습사탕 바구니 들고 아장아장 걸어다니면서 진지한 표정으로 사탕 받아가는 모습은 진짜 깨물어주고 싶게 귀여웠다. 동네에 제법 애들이 많이 돌아다녔는데 가까이서 사진 찍을 수가 없어서 참 많이 아쉬웠음. 엄마 손 붙잡고 아장아장 걷는 마녀, 베트맨, 고스트, 조커 등등 귀엽고 깜찍한 애들 진짜 많았는데. 집 앞에 으시시(?)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