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2, 아침부터 라면, 일
*아침부터 라면. 이상하게 가끔씩 1년에 2~3번 정도? 아침으로 라면을 먹고 싶은 날이 있는데, 이런 날은 꼭 먹으면 좋겠지만 안 먹어도 그만-하는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아아 너무너무 먹고 싶어, 꼭 먹어야할 것 같아, 수준의 욕망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먹게 된다. 오늘도 그런 날 중 하나. 물을 끓이는 순간 지각할 것을 알 수 있었지만, 멈출 수 없었어. 결국 라면 1개 거의 다 먹고 나와서 10분 지각했다. 요즘 계속 풀무원에서 새로나온 라면 시리즈(꽃게라면, 맛있는 라면 등등) 먹고 있는데 맛있다. 결혼을 하고 이런저런 모든 가사에 대한 결정이 나와 chan의 것이 되었을 때, 우리는 농심 불매를 결심했고 지금 실천하는 중이다. 근데 별로 어렵지 않음. 요즘엔 남양도 불매 중인데, 역시나..전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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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5, 일쌍
그만둘까 말까 둘까 말까-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 고민되는 상황. 큰 틀이 바뀌면 실무자가 하는 일에서는 수백 수천가지가 바뀌는데,큰 틀이 매 주 바뀐다.그리고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제대로 정해주지도 않고 일 시키고,나중에 납품일 다가와서는 이거 어떡하냐고 하고,근무 시간에 대한 개념 당연히 없고,이 작업 급하다고 하고 5분 뒤에, 이것도, 이것도, 이것도 빨리 해야 되요-그래서 내가 '아, 일이 너무 정리가 안 되고 헷갈려요.' 하면, '어, 헷갈리면 안 돼.' 이게 끝.난 혼자 마음 속으로, '아 정말 도움이 되네요. ㅈㄴ 고마워요-_-'이런식.하청 업체를 대하는 것도 나인데, 지난 주에 (내가) 불러다가 (내가) 교육 시키고 작업한 것 받았는데이번주에, 그 업체 이제 안 쓴다고 한다. 아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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